[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4일 소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월성원자력본부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재난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주소방서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진,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기관장 지도사항, 월성원자력 현황 소개, 원자력 관련 매뉴얼 분석, 원전사고 대응방안 상호협의‧토론 등을 실시했다.
특히 방사능 누출사고 및 화재 발생시 경주소방서는 현장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을 구성‧운영하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현장활동에 사용된 장비 및 피복은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처리키로 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지속적인 원자력발전소 대응매뉴얼 정비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경주가 될 수 있도록 재난대응태세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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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