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26일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열고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 준비사항을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8개 교류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준비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미비점과 대책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한다.
특히, 개·폐막식 행사, 교류프로그램, 시민참여를 위한 홍보, 유관기관·단체의 역할·협조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키로 했다.
또, 한·중·일 3국 도시간 지속가능한 교류 프로그램 개발과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산업 발전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한·중·일 3국 도시간 문화교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대구가 공연문화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다“며, ”문화교류가 관광과 경제통상 분야로 이어져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8월 28일 제주도에서 ‘제1차 한중일 2017아시아문화도시 실무회의’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3개 도시간 문화교류와 개막식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개막식은 일본 교토시 내년 2월 18일, 중국 창사시 4월 18일, 대구시는 5월 8일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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