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은퇴자, 경북에서 제2의 삶 설계 지원
베이비부머 및 은퇴자들의 인생 2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학교는 도내 베이비부머 은퇴자 및 귀농·귀촌 희망자 등 70명을 대상, 6차 산업 창업에 대한 이해와 방향설정, 성공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해 보고, 창업관련 전문가들과의 개별 맞춤형 창업컨설팅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 은퇴자들의 귀농·귀촌이 매년 증가되고 있는 추세에 힘입어 6차 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증폭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경북형 6차 산업 창업학교는 경북도가 6차 산업의 메카로 부각되면서 귀농·귀촌 등 경북을 찾아오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6차 산업 창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 성공률을 높이고 나아가 채용으로 이어지는 일자리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2015년에 150명의 신청을 받아 12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고, 올해 상반기(6월)에 51명이 수료해 수료자들 간의 네트워킹으로 관련 정보를 교환하거나 조언을 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창업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수행기관인 경북도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도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귀농·귀촌하고자 하는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이 이번 6차 산업 창업학교를 계기로 지역의 특색 있는 테마와 아이디어로 6차 산업 창업에 성공해 고부가가치의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창업으로 이어지기까지 추가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창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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