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일요신문] 김정희 기자 = 전북 고창군 심원면 담바우마을이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인 ‘2016년 마을공동체 정원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됐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심원면 담바우마을이 행자부의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 등 총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전국의 8개 마을 중 전북 도내에서 유일하다.
담바우마을에는 지원받게 되는 1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넝쿨터널, 산책로, 잔디광장, 텃밭, 야외데크 등이 설치돼 마을정원의 형태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이웃과 함께 꽃밭 등을 가꾸고 협력함으로써 지역의 경관 조성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공모를 시작한 뒤 사업계획서 검토와 현장실사를 통해 주민 참여성, 부지 적정성, 발전 가능성 등의 항목 평가를 거쳐 담바우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담바우마을 정원사업이 마을공동체 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