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 일대 관광 등 재충전의 시간 가져
김해공항에서 가진 기념촬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과 정요양병원(병원장 김조은)은 2016년 우수 직원과 장기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연수회’을 실시한다.
27일 오전 9시 김해공항을 출발한 연수단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부영리조트에서 2박 3일간의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단은 영도병원 원무과 김륜경 대리, 수술실 문정란 책임간호사 등 총 15명의 직원이 참가한다.
이번 연수회를 준비한 정준환 병원장은 “올해는 영도병원이 개원 35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로 그동안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영도병원을 성장시킨 주역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잠시나마 바쁘게 지내왔던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를 찾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직원 연수에 참가한 원무과 김륜경 대리는 “대학을 졸업하고 영도병원에 입사한지 벌써 2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것이 좀처럼 믿기지 않는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영도병원과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 작은 여유를 가져보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년 가을 직원 연수회를 진행하고 있는 영도병원은 지난 1년간 병원을 위해 노력한 우수 직원들과 오랜 시간 병원에서 근무한 장기근속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관광과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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