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발효음식 교육 현미식초 만들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전통발효음식교육이 인기를 끌고있다.
이번 교육은 가정에서 전통발효음식을 쉽고 재밌게 만드는 방법을 널리 알려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식품 대중화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주에 걸쳐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동구 방촌동)에서 진행되고 있다.
율방발효연구소 백용규 강사를 초청해 식초, 발효조미료(누룩소금), 두부 등을 과일과 곡물을 활용해 가정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과 개인 소비 습관에 맞는 전통발효음식 등이 소개된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통발효음식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교육생 접수일인 지난 9월 28일 당일 접수 시작 25분 만에 30명 정원이 마감되기도 했다.
교육생 남기룡 씨는 “평소 농업기술센터 수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왔다”면서, “이번 전통발효음식 교육에는 식초의 효능을 알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배우러 왔다”고 말했다.
서정선 소장은 “전통발효음식 교육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더 좋은 교육을 통해 전통식품 대중화에 기여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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