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성에 중점을 둔 다문화교육 정책 확산에 노력
이번 연수는 세종시의 다문화 학생 수가 전년 대비 40.3%로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학생의 특성과 성장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다문화 친화적 공동체 문화형성을 위한 다문화 교육정책을 확산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이날 최충옥 교수(경기대 교육대학원 명예교수 겸 경기다문화교육센터 운영위원장)는 ‘다인종․다문화사회, 다문화교육이 희망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개방적 다문화교육, 다문화 공동체사회를 위한 인권평화교육, 문화적 세계화를 지향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세계 시민성교육에 중점을 둔 다문화교육 정책 방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의 잠재력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 정책과 함께 일반 학생의 다문화적 감수성과 소통능력 함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받았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다문화교육정책은 우리 사회의 통합적 측면에서 주요한 정책 과제가 되어야 한다”며,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를 수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배려와 존중의 다문화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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