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북․제주지역 177명 현장 배치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 소방학교는 28일 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신임소방사반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18일부터 15주 교육과정을 이수한 신임 소방공무원은 광주 14명, 전남 82명, 전북 61명, 제주 20명 등 177명이며 각 시․도 소방본부의 임용을 거쳐 일선 현장에 배치된다.
이날 졸업식에는 신임 소방공무원의 가족, 친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광주소방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신임 소방사 과정을 ‘선교육 후임용’으로 전환하고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한 기본 소양과 화재, 구조, 구급 등 실무교육을 통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고 있다.
성석열 광주소방학교장은 “신임소방관들은 지난 15주 동안 현장소방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완전히 습득해 일선에 투입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며 “대한민국 소방관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믿음직한 안전지킴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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