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의사들안과(대표원장 조재학)와 저소득주민들을 위한 백내장 무료수술 후원 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백내장 무료수술 후원 협약으로 의료비가 부담돼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연간 50여 명의 저소득주민이 안과검진 및 백내장 수술을 자부담 없이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가 적정한 대상자 추천 및 사업 안내를 하면 좋은의사들안과 병원에서는 대상자에 대한 기본 안과검진과 백내장 수술을 무료로 시행한다.
조재학 대표원장은 “생활이 어려워 백내장 수술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빛을 드리기 위해 또 하나의 나눔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의 개인병원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귀한 일을 해주셔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기관들의 행복나눔과 재능기부 확산 등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도시 포항을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좋은의사들안과는 2005년 두호동에서 삼성안과의원으로 첫 개원 이후 2012년 현재 위치인 남구 대잠동에 좋은의사들안과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 이동점, 양덕점, 문덕점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의 안과전문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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