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요신문]정승호 기자= 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 조규청 교수는 수능을 15여일 앞둔 가운데 수험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도서인 ‘수능만점체조’(홍경출판사)를 발간했다.
2008년 조규청 교수가 언론에 공개해 화제가 됐던 ‘수능만점체조’는 조 교수의 댄스스포츠와 스포츠에어로빅 국제심판 활동경험을 토대로 체조 모형을 개발했으며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동작들을 특성별로 분석·연구한 끝에 책으로 발간됐다.
앉은 자세, 전 자세, 누운 자세에서의 체조는 물론 의자와 책상을 활용한 체조 등 일상 학교생활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345개 동작들로 구성했고 수능만점댄스도 수록해 즐거움을 더했다. 여기에 단순히 동작의 움직임만을 기술한 기존의 저서들과는 달리 각 동작마다의 자세와 효과를 핵심적으로 분류해 설명했다.
조규청 교수는 “비슷한 두뇌를 갖췄다 하더라도 건강관리 및 정신상태에 따라 시험 결과가 달라지게 된다”며 “이 책에 소개된 체조 가운데 5개 이상의 동작을 한 세트로 구성한 후 하루 2번 씩만 실시하면 집중력 향상, 피로회복, 심신안정, 신체교정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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