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혁신적 정보통신기술(ICT) 아이디어 창출 경진대회와 ICT 혁신가 네트워크 확장 컨퍼런스를 융·복합한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2nd Global Innovator Festa, GIF)‘가 오는 3·4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대구교육대, (재)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가 참여한다.
또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MS), 대구시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송현인베스트먼트, (사)대경융합산업발전협회, 대경ACI엔젤클럽, 커뮤니티 매핑센터가 후원한다.
개막식은 3일 오전 11시, 대구 엑스코에서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과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30여 명의 내빈 및 행사 참가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개막식은 권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프닝 영상, 개막선언에 이어 내빈 인사말, ’혁신의 빛이 미래로 뻗나간다‘란 주제의 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총상금 1억여 원의 경진대회에는 국내 1129명, 해외 47명 등 총 1176명 중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56명의 참가자들이 루키,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오디션 4개 분야에서 아이디어와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룬다.
새로운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메이커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아이디어톤, 투자유치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오디션과 함께 열리는 루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후원하는 ’ICT 꿈나무 학교 경연대회‘로 마인크래프트, 3D프린팅, 드론 등의 종목도 진행한다.
스톤브리지, 소풍, 송현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정상급 벤처캐피털사들을 만날 수 있는 오디션은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디션 1위 팀은 세계 최대·최고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인 핀란드 슬러시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GIF는 ICT 혁신가, 꿈나무들이 함께 모여서 꿈을 꾸는 자리다”며, “ICT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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