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재한 기자 = 구리시는 지역 내 경로식당 4곳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한국마사회 Let‘s Run 문화공감센터 구리(지사장 유병돈)가 상생기부금을 지원한데 따른 것이다.
경로식당 4곳에 대한 실내외 환경개선과 노후화된 취사장비 등이 교체됨에 따라 노인들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홀몸노인 등이 경로식당에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당 운영에 있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유병돈 한국마사회 지사장은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사회는 미래가 없듯이 경로효친 사상은 우리 사회의 근간이며 우리가 본받고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이라며 “상생기부금 지원을 통해 경로당과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도리이며, 앞으로도‘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발전에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Let’s Run 문화공감센터 구리지사는 상반기에도 상생기부금을 통해 에어컨이 없어 매년 폭염시기마다 불편을 겪은 경로당 12곳에 에어컨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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