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 행오버 바’ 금~일요일까지 운영, 초록 오아시스 콘셉트…취하지 않고선 입장 불가
이런 숙취를 말끔히 해소해주는 고마운 곳이 지난 9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매트 행오버 바’는 이름 그대로 숙취 해소를 전문으로 하는 공간이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영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무엇보다도 인테리어는 마치 정글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초록색 오아시스 콘셉트로 꾸며졌다. 때문에 이곳에 들어서면 편안한 느낌이 든다.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홀로 편안한 침대에 누워서 영화를 감상하거나 아니면 다른 손님들과 잡담을 나눌 수도 있다. 또한 비타민 가득한 스무디나 해장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으며, 보다 빠르게 숙취를 해소하고 싶을 경우에는 산소방을 이용하면 된다.
단, 아무나 입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술에 어느 정도 취하지 않고선 입장이 제한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입장 전에는 반드시 혈중 알코올 농도 검사를 받도록 되어 있다.
‘매트 행오버 바’ 측은 암스테르담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앞으로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