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삼 전 대통령 | ||
특히 YS는 차남 현철씨가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거제에서 출마하는 것과 관련해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누구든지 자유이고 아들은 마음대로 못한다”면서 “내가 거제에서 26세에 국회의원을 했고 대대로 선조들이 묻혀 있는 고향인 만큼 현철이가 거제에서 입후보하면 말릴 생각이 없으며 적극적으로 당선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 도와주겠다”고 밝혀 아들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YS는 ‘내년 총선에 특별한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내년 총선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내 밑에서 비서관 하던 사람들이 수시로 여기(상도동)에 오는데 ‘내년 선거가 중요하다’는 얘기를 (내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