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여수 컨테이너 살인사건 “범인은 칼 두자루 준비”

[일요신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여수 돌산도 컨테이너 살인사건을 추적했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미제로 남은 11년전 살인사건을 파헤쳤다.

과거 굴삭기 기사 이승래 씨(당시 35세)는 자신이 거주하던 컨테이너 안에서 살해 당했다. 

그의 시신에는 무려 200개가 넘는 칼자국이 발견돼 여수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하지만 현장에 남겨진 범인의 흔적은 고작 발자국 2개가 전부였다.

결국 경찰은 전담팀을 구성하고도 범인을 잡지 못했고 사건은 미제로 남게 됐다.

시간은 흘러 현재의 과학으로 다시 돌아본 사건은 어땠을까.

이호 교수는 “칼이 뼈를 만나면 모양에 변형이 온다. 두 자루가 쓰이지 않았을까 한다”고 추적했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