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동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성배)는 5일 동인천역 북광장 일원에서 제1회 동구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자원봉사문화의 사회적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공연 볼거리와 재능봉사체험관이 마련됐으며 주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봉사의 참된 의미를 알려주고자 하는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인천해경 관현악단의 개막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섹소폰 명인 안중근 외 비프로 8개 문화예술팀이 참여한 재능나눔콘서트와 비보이 댄싱배틀 무대가 이어졌으며 동인천역 북광장 곳곳에 마련된 재능봉사체험관에는 다양한 체험을 하기 위해 어린이들로 북적였다. 특히 ‘사랑의 이·미용실’, ‘전통악기’, ‘건강체크 서비스’ 등 체험부스를 통해 여러 분야의 재능이 봉사활동에 뜻깊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방송사와 연계한 특집 공개방송도 눈길을 끌었다. 현당, 식스밤, 스누퍼, 박구윤, 아라지오 등 10대부터 노인들까지 모든 계층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집무대가 이어지며 동인천역 북광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동구청과 인천중부경찰서 등 1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뜻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보람과 의미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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