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충청권 4개 광역지자체·청주·공주 등 7개 기관 공동
세미나에는 이충재 행복청장, 장영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 유병덕 공주부시장, 대전시 등 6개 광역기초자치단체 교통국장. 김영찬 대한교통학회장,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 등 국내 교통관련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충북연구원 오상진 박사는 “충청권 광역교통 행정기구 설립 필요성”을 한국교통연구원 장원재 박사는 “광역 BRT 역할과 미래비전”에 대한 주제를 발표 하는 등 BRT 개선기획단의 역할과 실효성 확보방안 및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BRT 개선기획단은 주민들이 행정구역을 인식하지 않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복청과 대전시·세종시·충북·충남 및 청주시· 공주시 등 7개 기관이 협력해 광역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시킨 광역교통 행정기구다.
현재 BRT 개선기획단은 행복청 기반시설국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행복청 4명, 광역단체별로 2명씩 8명이 파견돼 총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향후 정규 직제 화를 통해 광역교통본부로 확대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획단은 공동 연구, 실무 조정 협의 등을 거쳐 내년 6월말까지 광역교통권에 대해 BRT를 기반으로 한 광역대중교통체계안과 광역교통본부 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석 BRT 개선기획단장은 “광역권 주민들이 행정구역과 관계없이 한층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광역대중교통체계를 계획해 하나의 공동 생활권으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