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Best Of Best 앨범 발매
사진 제공=김보하 작가
11월 7일 오스카이엔티 측은 “양수경씨가 지난 6월 KBS1 ‘불후의 명곡’ 특집을 시작으로 7월 신곡 ‘사랑 바보’가 수록된 미니 앨범 발매, 8월에는 KBS1 70분 단독특집 ‘콘서트 7080’으로 컴백의 본격 신호탄을 쏘았다.오늘의 양수경을 있게 한 히트곡들이 장중하고도 모던한 ‘FULL ORCHESTRATION’ 편곡으로 새롭게 녹음된 Best Of Best 앨범이 발매된다”고 밝혔다.
양수경은 11월 7일 정오 발매되는 Best Of Best 앨범 총괄프로듀서로 자신의 컴백 미니앨범을 프로듀싱 했던 하광석 작곡가와 손잡았다, 여기에 레이 찰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배리 매닐로우, 마크 앤소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 앨범에 참여한 jacob’s well mastering사의 Sunny Nam이 가세했다.
양수경 Best Of Best 앨범에는 자신을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케 했던 데뷔 곡 ‘바라볼 수 없는 그대’ 1번 트랙을 시작으로 11번 트랙 ‘인연’까지 직접 엄선한 총 11곡이 수록됐다, 특이할 만한 것은 일반적으로 베스트 앨범에는 기존의 히트곡을 그대로 수록했다면 양수경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을 장중하고도 모던한 ‘FULL ORCHESTRATION’ 편곡과 새롭게 노래를 녹음하는 등 고퀄리티 앨범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Best Of Best 앨범에서 단연 빛나는 것은 한층 깊고 진해진 양수경의 가창력이다. 무려 20년의 공백이란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녀의 음정과 박자와 소화력은 매우 정확하고 하물며 창법은 진하게 무르익었다. 애절한 사랑의 감정을 더도 덜도 안 하고 오롯이 표현해내는 화법과 가창 스타일은 고급스럽게 변한 대중의 입맛에 모처럼 딱 들어맞는 정서로써 감동을 주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Best Of Best 앨범은 양수경씨가 직접 자신의 많은 히트곡 중에서 11곡을 엄선하고, 새로운 창법으로 전곡을 녹음했을 뿐 아니라 앨범 재킷디자인 등 많은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 양수경씨의 가수 인생사를 고스란히 담은 앨범이니 만큼 소장가치가 충분히 있는 명품음반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민 기자 mercur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