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 경기도의회 고윤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4)는 7일 경기도 소방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지대로 볼 수 없다며 지진대비 교육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고 의원은 이날 지진 훈련과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소방학교 내에 도시탐색구조훈련장 설치예산 50억 원을 편성하고, 지진훈련 관련 세부적 매뉴얼을 제작, 일선 소방서에 배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부터라도 지진 훈련장을 신속히 보강하고 신규 소방공무원에게 철저한 교육을 시켜, 현장에 내보낼 수 있도록 하자고 요구했다.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지진관련 교육을 이수한 교관은 3명에 불과하다. 붕괴구조 훈련장을 짓기 위해 예산을 계상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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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