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철(11~2월)은 평년보다 수온이 낮아지는 라니냐의 영향과 돌풍을 동반한 북서계절풍으로 인해 파고가 높게 일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으로 항해하는 선박들의 좌초 등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대형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관기관과 민간해양구조 단체 등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사전예방활동과 사고 발생시 대응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됨으로 민‧관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해양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최근 2년 동안 발생한 동절기 해양사고는 116척으로, 선종별로는 어선사고가 96척으로 가장 높았고, 사고유형으로는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좌초‧충돌‧전복‧침수‧화재선박이 41척이였으며, 원인으로는 운항 부주의가 41척으로 36%를 차지했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동절기 기간 중 해양사고 다발해역 중심의 통항선박 대상 통신망 이용 안전운항 준수를 지속적으로 계도, 홍보하고, 경비함정은 치안수요 감안 사고 우려되는 해역을 중심으로 배치하여 안전관리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동절기 해양사고 발생대비 구조세력 24시간 출동태세 유지와 골든타임 내 신속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 강화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관계기관 및 민간해양구조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대응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바다 만들기를 적극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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