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취업률 76.6%, 올해도 금감원 등 우수취업성과 보여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지난달 18일부터 3일간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11명 등 총 15명이 입상했다.
1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전여상은 대전지역 수상자 17명 중 15명을 배출해냈다.
학교는 이 같은 성과가 전공 심화 동아리 운영과 자율적인 교육과정 편성, 헌신적인 교사들의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어 대전여상은 지난달 20일부터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에서 대전시 특성화고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전시관을 운영했다.
대전여상은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이 76.6%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금융감독원, 한국감정원, 공무원연금공단 등 우수한 취업성과를 보이며 취업률 약 50%를 기록하고 있다.
윤정환 대전여상 교장은 “NCS기반 능력중심 채용의 시대를 맞이해, 1학년 때부터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교육과정을 더욱 유기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다양한 직무 능력을 가진 사회인을 육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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