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은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6년 대한민국에너지대전 에너지사업 분야에 참가해 생태산업단지(EIP: Eco Industrial Park) 구축사업 관련 내용을 전시한다.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2005년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내 발생하는 폐에너지, 부산물 등을 원료 또는 에너지원으로 재자원화해 오염물 무배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총388건의 과제가 지원됐다. 그 중 에너지 분야는 현재까지(2015.12월 기준) 총 94건의 과제가 지원되고 44건이 사업화돼 8,348억원의 경제적 효과, 356만톤의 온실가스 저감 등의 효과를 창출했다.
우수사례로는 울산스팀하이웨이 구축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울산산업단지 내 발생되는 잉여스팀을 입주기업에 공급해 연 18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온실가스 연 10만톤을 저감하는 효과를 창출했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우리나라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산업단지 우수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