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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근영 금감원장 | ||
이 원장은 최근 델타정보통신 등 벤처기업 주가조작사건 등 각종 금융비리가 터져 감독책임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금감원과 그에게 쏟아져 심기가 불편한 것.
여기에 최근 한 방송사에 출연한 금감원 고위 간부가 비리재발 방지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금감원의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오히려 스타일만 구기자 이 원장의 심경은 이래저래 불편한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1천억원대에 이르는 (주)쌍용 부산지점 가짜 신용장 사기대출 사건마저 터져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책임까지 금감원이 떠안게 될 부담을 지게됐다. (주)쌍용 사건도 사건의 본질은 회사측과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간에 벌어진 것이지만, 따지고 보면 금감원도 감독소홀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
특히 금감원은 이 사건을 파악한 뒤에도 정확한 사건경위 및 내막을 열흘이 넘도록 쉬쉬하는 등 사건확산을 막는 데만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는 비난도 쏟아지고 있어 이 원장을 당혹하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