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국립영천호국원(원장 김종민)은 11일 오전 11시 『턴 투워드 부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턴 투워드 부산』 추모행사는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유엔참전용사들이 안장돼 있는 유엔기념공원(부산)을 향해 11월 11일 11시에 1분간 추모묵념을 하는 행사로 2008년부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국립영천호국원도 6․25참전용사를 비롯해 중․고등학생 등 230여명이 현충탑 참배에 이어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하며 유엔군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민 국립영천호국원장은 “이번 『턴 투워드 부산』 추모행사를 통하여 11월 11일을 6․25전쟁 당시 이름도 몰랐던 작은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참전했던 21개국 200만 유엔군의 도움을 잊지 말고 희생 장병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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