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2일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대구 북구 재난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집수리봉사팀은 희망브리지 봉사단 62명과 한화손해보험 직원 22명 총 8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북구청에서 추천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를 해주고 장판과 방충망, 형광등을 교체하는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화재 예방을 위해 각 가정별로 연기 감지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사업팀 이광재 과장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지만 여력이 없어 힘겹게 사시는 분들께 도배와 함께 장판을 새로 깔아드리는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한화손해보험이 함께 하는 집수리 봉사는 재난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와 화재경보기 설치 작업을 해준다. 올해는 지난 4월9일 부산을 시작으로 9월24일 대전, 11월12일 대구를 끝으로 3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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