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드림팩토리
[일요신문] 가수 이승환이 표창원 의원과 야당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12일 광화문 집회에서 ‘하야 Hey 콘서트’를 진행한 이승환은 이날 참석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야당을 향한 쓴소리를 전했다.
이날 이승환은 “제 앞에 낯익은 동생분이 와 계신다. 저보다 한 살 어린데 저보고 형님이라고 해서 제 가수 이미지를 깎아 먹고 있다”며 표창원 의원을 지목했다.
앞서 표 의원은 이승환보다 1살 어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이승환은 표 의원에게 “쓴소리 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저는 시민들 편이지 (야당)정치인 편은 아니다. 야당 정치인 여러분 지금이라도 재지 마시고, 간 보지 마시고 국민들의 뜻에 따를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승환은 마지막으로 “표창원 동생 잘 알아들었나?”라고 말한 뒤 표 의원과 악수를 나눴다.
한편 이승환은 자신의 회사 건물에 ‘박근혜 하야’ 현수막을 붙이고 자신의 SNS에 ‘최순실게이트’를 비판하는 등 적극적인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