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천 상습수해지역 개선사업 위치도. <그림제공=파주시청>
[파주=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파주시 법원읍 동문천 일대가 상습 수해지역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파주시는 경기도가 시행하는 동문천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문천 수해상습지 개선공사는 문산 이천리 방미신교~동문리 상류 3.2km구간의 부족한 하천단면을 확보하는 개수사업과 생태하천 조성을 병행해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보상업무를 위탁받아 지난 4일 보상계획을 공고했으며, 다음달 중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내년부터 보상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총 사업비 141억원이 투입돼 2020년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수질개선 효과와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동문천은 치수와 이수를 함께 아우르는 생태하천으로 정비돼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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