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웅 다음사장 | ||
최근 대주주 지분 정보제공업체인 에퀴터블이 4월 말 기준 보유주식 평가액 조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2003년 벤처부호 20명 중 맨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장의 보유주식 시가총액은 1천6백79억원이고, 김택진 사장은 1천5백95억원이었던 것.
다음의 주가는 엔씨소프트(김택진 사장)에 비해 절반 정도 수준이지만, 다음의 자본금 규모가 엔씨에 세 배 정도 많은 데다 최근 들어 증권가에선 제2의 닷컴붐이 오고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다음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오랜만에 시가총액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게다가 이재웅 사장은 최근 대통령 방미 수행단에 벤처 기업인 자격으로 수행하기도 하는 등 벤처 간판으로 자리잡고 있다. ‘라이벌’ 안철수 사장은 선약과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방미 수행단에 빠졌다. 그는 68년생으로 방미 수행단 기업인 중 최연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