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문자 확인과 동시 가장 가까운 인근 재난대피시설을 안내하는‘앱’개발·보급
시에 따르면 지난 9.12 지진과 태풍 차바 등 전례 없는 자연재난을 겪으며 상황전파의 골든타임을 확보기 위해자 내년부터 2018년까지 재난관리기금 약 23억 원을 투입한다.
부산형 재난조기전파체계 주요내용은 ▲위치정보(GPS)를 활용한 재난대피시설을 찾아가는 “앱” 개발·보급 ▲지진 등 긴급재난발생 시에 재난상황실에서 재난방송을 직접 송출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초. 중. 고교 647개의 학교에 재난방송 원격 앰프시설 설치 ▲재난 발생 시 폭주하는 문의전화 응대 및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전파를 위한 전화자동응답기(ARS) 설치
또 ▲기상청의 지진조기경보시스템과 부산시의 재난조기경보시스템을 연동하여 재난발생시 원-클릭으로 자동으로 방송국, 휴대폰 문자메세지,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속한 전파 ▲재난대책상황을 실시간으로 바다TV를 통해 생중계 및 트위터 등 SNS을 통한 전파기능 강화 ▲서면, 연산교차로 등 민간에서 설치. 운영하고 있는 대형전광판을 통한 재난상황 전파 등이다.
특히, 휴대폰을 통해 재난상황을 통보 받을 때 위치정보(GPS)를 활용해 가장 가까운 재난대피시설을 찾아가는 경로를 안내하는 ‘앱’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재난조기전파체계 뿐만 아니라 재난예방,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IoT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첨단화 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조규호 재난상황관리과장은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재난문자 수신동의가 필요하므로 시 홈페이지, 시, 구·군 등에 재난문자 수신 동의서를 받는다고 하니 많은 시민이 신청을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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