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아보카도로 예술혼을 불태우는 남자가 있다. 칠레의 아티스트인 보리스 톨레도 두름은 아보카도를 먹기 전에 반드시 접시 위에 작품을 하나씩 남기는 것이 취미다.
접시 위에 아보카도를 으깨서 완성한 그림을 보면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지금까지 그가 완성한 캐릭터는 모나리자, 조커, 요다, 마릴린 먼로, 토니 스타크, 마이클 잭슨 등 다양하다. 보통 작품을 완성하는 데는 한두 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정성이 놀라울 따름이다.
매일 아침 꼭 아보카도를 먹고 있는 그는 작품을 완성한 후 사진을 찍은 다음에는 바로 빵에 발라 먹어 버린다고 말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