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천내중학교 3학년 김동우 학생이 ‘제33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 경시부문’에서 중등부 은상을 수상했다.
김군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산수학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 다양한 대회에 출전한 경험과 실력으로 올해 열린 대구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전국 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군은 주어진 트리에서 두 정점사이의 경로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판단하는 프로그램 구성 등 대회에서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만들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동우 학생은 “앞으로 알고리즘을 통해 미래의 정보과학을 발전시켜 전 세계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실용과학부문 발전에 이바지하고,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알고리즘에 대한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알고리즘을 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제 목표”라고 말했다.
정재혁 교장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 입상자가 나오게 된 것은 우리 달성군 지역의 큰 영광이며 앞으로 이러한 영재가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학교교육 여건 개선과 우수인재 양성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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