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주대 경영대학 물류무역학과에서는 16일 발전기금 5명의 학생에게 400만원을 수여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물류무역학과 발전기금 장학금은 일 년 동안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한 학생들이나 리더십 및 공동체의식을 발휘하여 학과발전에 기여한 학생들에게 지급되고 있다.
물발전기금은 교수, 재직동문, 졸업동문, 기업체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매년 5명을 선발해 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증서는 발전기금을 기부해주신 기업이나 단체의 명의로 전달된다.
물류무역학과를 졸업한 대표적인 동문들로는 최경주 (미래에셋증권 사장), 유창희 (교차로 회장), 박만 (ImDG 사장), 김삼선 (코스닥 상장기업 에스마크 회장), 김인권 (호남스틸 사장), 김용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등이 있다.
물류무역학과는 2006년 6명의 학생에게 3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년 동안 총 2천860만원이 51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졸업생 선배와 재직동문이 참석해 후배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양정호 전주대 물류무역학과장은 “일 년 동안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물류무역학도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재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학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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