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천호식품 김영식 대표가 ‘촛불집회에 참가한 국민은 폭도’란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올린 사실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해명했다.
김 대표는 19일 자신의 온라인 카페인 ‘뚝심이 있어야 부자된다’를 통해 “우연히 접하게 된 동영상을 올렸고, (이후) 내용을 파악하고 제 의도와 다르게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이 많아 바로 내렸다”고 말한 뒤 “국민으로서 현 시국을 걱정하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마음에서 개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로 인해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래 사진과 같이 게시된 내용은 자신이 말한 사실이 결코 아니며 와전된 내용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김 회장이 카페에 게시한 사과문 전문이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국민으로서 현 시국을 걱정하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마음에서 개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로 인해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우연히 접하게 된 동영상을 올렸고, 내용을 파악하고 제 의도와 다르게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이 많아 바로 내렸지만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영식 올림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