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의 불똥이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에게도 튀었다. 손연재 인스타그램에는 비난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손연재 인스타그램 캡처
21일 현재 손연재 인스타그램에는 비난 댓글이 달리면서 평소 100여 개 안팎이던 댓글 숫자가 700~1000여 개에 이르고 있다.
피겨 김연아 선수가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을 거절한 뒤 2015년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스포츠영웅 리스트에서 제외되는 등 각종 불이익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일부 팬들이 이 행사에 참석한 손연재에게 비난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또 손연재 인스타그램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지난 2월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을 받은 배경에 대해서도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손연재 소속사인 갤럭시아SM 홈페이지는 하루 트래픽 한도를 초과해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