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주최, 청주대 GTEP사업단 참여 수상
[충북=일요신문]청주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16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대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2016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1일 청주대에 따르면 최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GTEP사업단 참여학생과 예비참여 학생들이 한국무역협회장상인 최우수상과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째인 ‘무역구제 경연대회’는 반덤핑관세제도, 상계관세제도, 긴급수입제한제도,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등에 대한 무역구제제도 사례를 연극공연으로 발전시켜 경연하는 행사다.
청주대는 8개 대학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의 덤핑사실 및 국내산업피해 유무’에 관한 주제로 연극을 공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청주대 GTEP사업단은 이 대회에서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적은 있지만 최우수상은 처음이다. 이번 대회 지도를 맡은 이재영 교수와 25명의 학생들은 4개월 간 극본 작성과 대사 암기, 연기 연습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한 끝에 최우수상을 수상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도 GTEP사업단은 다양한 외부 경연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역량 강화와 대학의 위상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방침이다.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무역 환경속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역량을 갖춘 선진국형 무역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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