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남구청 광장에서 남구새마을회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전달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남구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며 배추 1600 포기의 김치를 담가 남구의 저소득세대와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우리의 전통음식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대구남구새마을회는 해마다 겨울이 다가오는 이맘때쯤 사랑의 김장을 담가 홀몸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세대와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임병헌 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다문화가족과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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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