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서울 중대부초 5학년 이유경양
- ‘전국적 환경공모전’으로 자리매김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과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대표 안경숙)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대구시교육청, 한국표준협회가 후원하는 ‘제8회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 시상식이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 환경일기를 통한 생활 속 친환경 실천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뜻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환경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창의성과 통합적 사고능력 제고 및 환경일기 작성을 통한 환경보호 인식 함양 및 실천에 도움이 됨으로써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9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DGB금융그룹의 NIE에너지 공모전은 올 5월부터 6개월간 전국 11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졌다.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6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22일 DGB에 따르면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의 영예는 이유경(서울 중대부초 5)양이 안았으며, 최우수상인 대구시교육감상은 이가율(대구 동성초 2)양, 금상 안지민(대구 경대사대부초 2)양과 박나은(대구 동일초 5)양이 수상했다. 은상은 성현정양(대구 영신고 2)양 외 4명, 동상은 조현서(대구 동도초 2)양 외 9명, 장려상은 조재용(화성 동화초 4)군 외 34명, 실천상은 박서현(상주 상영초 3)양 외 5명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구, 경북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서울·경기 지역 등 수도권에서의 활발한 응모가 이루어져 전국단위 공모전으로서 자리매김되었다는 평가다.
박인규 회장은 “국내 금융권을 선도하는 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기관 유일 전국단위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한국 청소년들의 환경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환경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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