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제1부시장 “창원을 ‘제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도시로 민들터”
시는 현재 창원국가산단 등 8개 지역에 첨단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 3개 구역과 상복, 평성, 덕산, 진전, 여좌지구(옛 육대부지) 등 8개 지역 674만4000㎡에 ‘첨단 특화 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창원시는 국토연구원, 인제대학교, 경남대학교,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상공회의소,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시정연구원과 관련 기업의 전문가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 특화산업단지 조성 실행계획 제2차 중간 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이상헌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창원국가산단 확장 1‧2구역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 친환경차 부품산업 집적단지로 조성해야 한다”면서 “창원국가산단 확장 3구역은 주거‧편의시설을 갖춘 정주형 연구단지로 조성하여 국내외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반 정보통신산업, 지식산업분야 연구소와 스타트업기업(초기 벤처기업)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즉 ▲상복산단=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기계‧금속산업 ▲평성산단= 친환경 자율주행차, 항공기, 고속철도차량 등 수송기계부품 집적화 ▲덕산산단= 방위산업과 금형산업 집적화 ▲진전산단= 산업용 로봇, 전문서비스용 로봇, 개인서비스용 로봇 등 로봇산업을 집적화하고, 주거‧상업‧문화예술‧공업‧연구 등의 기능이 유기적으로 복합된 로봇미니시티 조성이다.
▲여좌지구(옛 육대부지)= 제2재료연구소, 신소재 개발 기업연구소, TIPS타운(창업기업들이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혁신 공간) 건립을 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창업기업들이 ‘집적한 연구자유지역’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첨단 특화산업단지 조성과 첨단기업 및 연구소 유치를 계획대로 착착 진행하여 우리시가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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