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알데바란(무인자율주행차의 핵심 프로세서 기술)’이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는 ‘제17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다.
프로세서연구실의 권영수 실장팀이 설계한 이 기술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지능정보 처리를 위한 중심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칩이다.
이 칩은 100% 국내 자체기술로 ISO(국제표준화단체) 규격을 만족했다.
ETRI 권영수 프로세서연구실장은 “본 칩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자율주행 반도체를 세계수준의 국산기술로 대체하고, 높은 성능을 가지면서도 안전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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