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연구학교·행복학교 박람회’가 열린다.
‘연구하는 교실, 변화하는 학교, 행복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연구학교 30개교, 행복학교 43개교의 운영사례와 결과물들을 선보인다.
연구학교는 교육정책, 교육과정 등과 관련된 여러 가지 교육문제를 분야별로 연중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보급·확산시켜 교육발전에 기여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행복학교는 2011년부터 지역 간 교육격차가 심한 소규모학교나, 인근학교에 비해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교 등을 ‘대구행복학교’로 지정, 학교실정에 맞는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대구 교육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연구하는 교실, 변화하는 학교로 모두가 행복으로 물든 사례를 중심으로 박람회 내용을 크게 전시, 공연, 체험의 3영역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연구학교·행복학교에서 1년간 운영해온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성과를 함께 나누고 73개 학교의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활동 사례를 접할 수 있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번 연구학교·행복학교 박람회는 학교 교실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직접 체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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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