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제공
[일요신문] 유시민 작가가 청와대를 대통령의 ‘벙커’라고 꼬집었다.
최근 유시민 작가는 JTBC<썰전> 녹화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응하는 청와대의 자세를 지적했다.
유 작가는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을 방어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에 대해 “청와대는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농성 캠프로 일종의 벙커다”라고 비유했다.
이어 그는 “여기 숨어서 버티는 거다. 그렇게 갈 거다”라고 예측했다.
그의 해석에 김구라는 “많은 분들이 이 혼란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며 드라마에도 비교하는데, 미니시리즈로 한 달 정도 안에 끝나길 바랐는데 거의 뭐 한 50부작 정도 대하드라마”라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썰전>은 오늘(24일) 밤 10시 50분 전파를 탄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