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탈선·화재발생 가정… 실제적 훈련 시행
코레일 대구본부 신경주역이 역 구내에서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코레일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코레일 대구본부 신경주역(역장 박만철)은 24일 신경주역 구내에서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비 소방훈련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산역으로 가던 KTX 열차가 신경주역 진입 중 원인불명의 사유로 인한, 열차탈선 및 화재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에는 코레일 신경주역과 경주시,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경주보건소, 철도사법경찰, 동국대 경주병원 등 12개 기관 130여명이 참여했다.
코레일 대구본부 신경주역이 역 구내에서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코레일 제공)
이날 초기소화활동을 위한 자위소방대 출동, 화재진압 및 대피유도, 사상자 인명구조 등 비상시 대응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실제와 같이 펼쳐졌다.
박만철 신경주역장은 “이번 대규모 합동훈련을 통해 위기대응 공조체계를 상호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재난대비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