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 지역에 유통 중인 화장품에 대한 안정성 조사결과 무두 안전관리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시 내 많이 유통 중인 62개 품목 화장품에 대한 유해 중금속 등에 대한 안전성 조사결과, 모두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먼저, 시중에 유통되는 로션, 크림 등 일반화장품 40개 품목을 수거해 유해 중금속을 조사한 결과, 모두 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이미용업소 등에서 이용되는 스킨, 헤어스프레이 등 화장품 22개 품목에 대한 조사에서도 납, 비소, 안티몬, 카드뮴, 수은, 메탄올 등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의 검출허용 한도는 납 20㎍/g 이하, 비소․안티몬 10㎍/g 이하, 카드뮴 5㎍/g 이하, 수은 1㎍/g 이하, 메탄올 0.2% 이하며, 수거된 62개 품목 가운데 크림과 헤어스프레이 2개 품목에서 만 납이 기준치 이하인 0.6~1.4㎍/g 수준으로 검출됐고, 나머지 60개 품목은 납 0~0.4㎍/g, 비소 0~0.1㎍/g, 수은 0㎍/g, 안티몬 0~0.3㎍/g, 카드뮴 0~0.2㎍/g , 메탄올 0% 수준으로 모든 항목에서 불검출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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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