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상( 54)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정육상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한국치안행정학회 제13대 학회장에 선출됐다.
25일 계명대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2016년도 한국치안행정학회 정기 총회 및 추계세미나’에서 정 교수는 제13대 학회장으로 선출, 내 년부터 1년 간 임기에 들어간다.
정 교수는 국가정보원에서 대테러 국제범죄업무를 담당하다 2012년 이사관으로 퇴직,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부임해 한국치안행정학회 부회장, 한국경호경비학회 부회장, 한국중독범죄학회 부회장, 한국범죄심리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법무부 차관, 행정자치부 차관, 법원행정처 차장 등 정부 차관급 인사로 구성된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위원과 경찰청 시민감찰위원회 위원장 및 대구지방교정청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등 직무를 수행하며 학회와 정부 및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정육상 교수는 “앞으로 이론과 실무를 접목해 국가와 사회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정책들을 제시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오늘날 글로벌화 추세에 걸맞게 세계형사사법학계와도 밀접한 학술교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치안행정학회는 전국 규모 학술단체로 치안행정의 이론과 실제를 연구해 한국 치안행정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2년에 설립됐다.
학회에는 경찰, 경호, 범죄, 교정, 보안, 재난, 안전, 경비, 소방 등 관련 교수 및 관계자 등 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경찰행정 및 민간경비행정에 관한 조사, 연구, 지식자료, 정보 수집 및 전달을 비롯해 학회지 발간, 연구발표회 및 강연회, 치안행정에 관한 정책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연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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