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제3산업단지 인근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은 29일 공고 후 내 달 16일까지다.
시는 입주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고용창출, 품질경영 및 기술 우수기업, 여성 및 장애인 기업, 재무구조, 경영자의 사업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임대 범위는 1~7층까지 46개실이며, 기업 당 한 건 만 신청(1실 이상 복수신청 가능) 가능하다. 지원시설 중 근린생활시설 4개 실에 대해서도 생산근로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입찰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임대한다. 업종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주 가능하다.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도심 내 중소기업에 생산 공간을 공급하고,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734㎡,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올해 10월 준공했으며, 11월초 1차 모집에서 8개 기업, 17개 호실이 확정돼 입주계약을 마쳤다.
센터는 입주 업체들의 편의성을 위해 저층부(1~3층)는 승용 및 화물자동차가 직접 진입 가능토록 했으며, 4~7층은 화물 승강기를 설치해 하역에 따른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주 기업들의 생산활동 및 편의 제공을 위해 회의실, 근로자 기숙사, 체력단련실, 샤워실, 휴게실, 식당 등을 갖췄다.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나 제3산업단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용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제3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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