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동반성장 페스티벌에서 한국중부발전을 비롯한 총 82개 협력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첫째줄 가운데 우측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 좌측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이인섭 청장.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29일 충남 보령시 웨스토피아 콘도에서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82개 협력기업 대표, 보령시․서천군 투자유치 담당자, 전 사업소 구매담당관 등 180여명을 초청해 2016 행복동행 365 동반성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부발전이 2016년도에 시행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협력기업에 대한 포상과 한해를 마감하는 폭 넓은 소통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중부발전은 2016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천화력 클링커 억제제 주입시스템 국산화 개발`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EES 코리아 등 12개 협력기업 및 관계자에게 총 1,47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EES 코리아는 중부발전의 서천화력본부와 공동으로 4년여에 걸친 공동연구 및 현장실증을 통해 발전소의 특성에 부합하는 클링커 억제제를 공동개발해 공동특허 2건 취득, 연간 15억원 가량의 발전소 운영비용 절감, 개발선정품 지정을 통한 국내 판로 확보뿐만 아니라 올 10월에는 베트남 몽중발전소에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되는 한국중부발전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K-장보고프로젝트 추진계획, 해외사업 추진 등과 관련한 중소기업 제품 구매 및 공사 등의 발주계획 전반을 상세히 소개, 참가한 중소기업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은 “2016년은 그 어느 해보다 협력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한 해”였다며 “2017년에는 청해진 추가개설 및 글로벌 테스트 베드 확대 등으로 K-장보고프로젝트를 더욱 고도화해 협력기업들의 수출과 고용증대가 각각 10% 이상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 올해의 중소기업상 : 협력기업 8개사〕
△한성더스트킹, 씨엔엘, 에스피티씨, 뉴로스, 현성펌프, 고려엔지니어링, 성산, 에코파워텍
〔2016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 : 협력기업 4개사〕
△ 최우수상 EES 코리아 △우수상 KLES △장려상 화인테크, 성일터빈
〔2016 올해의 협력기업 지원 유공부서 : 중부발전 5개 부서〕
△최우수상 서천화력본부 환경화학부 △우수상 보령화력본부 제3발전소 기계기술부 △우수상 신성장사업단 사업운영관리부 △장려상 인천화력본부 기계기술부 △장려상 보령화력본부 복합발전소 기계기술부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