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형 매립장 환경성 영향평가용역조사 주변 주거지역 영향은 없다’
[충북=일요신문] 청주시 자원정책과 한상형 과장이 제2매립장 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청주시 환경관리본부는 30일 오전11시 청주시 제2매립장 건립 관련 오창읍 후기리 주민협의체가 논의한 지붕형이 아닌 노지형을 건의해 검토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지난 6월9일 입지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제2매립장 입지를 오창읍 후기리 474번지 일원으로 결정 고시했다.
이후 시는 제2매립장 최적의 설계를 위해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매립장조성방식은 장초계획에 따라 지붕형 매립장을 원칙으로 다른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창읍 후기리는 산악 구릉지 지형으로 지붕형 매립장 설치를 위해서 구조물 설치를 필요로 하는 환경여건에 따라 옹벽 H=5~4m, L=564m, 절개지 H=5~6m, L=477m 가 설치돼야 한다.
영구적으로 써야할 이 구조물로 인해 후기2리 주민들의 용역사로부터 노지형 매립장에 대한 검토의견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강내면 학천리에 운영 중인 광역매립장(노지형 매립장)을 보면 과거 매립장은 소각1호기 용량부족으로 읍면에서 발생되는 가연성 종량제봉투가 매립됐다.
종량제 봉투 안에 혼합된 음식물 잔재물 등으로 인해 악취가 많이 발생 된 것이 사실이고 현재 광역매립장에는 지난해 7월 소각장 2호기가 가동되면서 가연성 종량제 봉투가 광역매립장에는 전량 소각 되고 있다.
제2매립장에는 불연성 마대, 소각제, 노면청소 잔재물 만이 매립되어지고 있어 악취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됐다.
최근 환경성 영향조사 결과에서도 매립장으로 인한 주변 주거지역 영향이 없다는 결과가 추출됐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 평가에서 청주시는 최우수매립시설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며 최우수 대상시설 중 매립시설은 청주시가 유일하게 표창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청주시의 기본방침은 지붕형 매립장이며 단지 매립장 운영의 변화 환경의 변화, 사업비 절감, 청주시 미래를 생각한다면 매립장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청주시는 브리핑을 통해 산지에 지붕형을 한다면 매립에 대해 20년 밖에 할 수 없고 산지를 과다하게 훼손해 바람직 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히고 노지형으로 건립되면 20년 이상을 더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내세웠다.
이제 대해 질의를 통해 제기된 입지선정위원회의 매립장 선정이 잘못됐지 않느냐는 추궁을 했다. 오창후기리는 제2쓰레기 매립장 부지 입지선정 당시부터 논란의 중심에 있었고 제2테크노공단 부지에서 제척돼 현재 ES청주는 산업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 인·허가 신청 중에 있다.
이로 인해 오창읍 후기리 일원에는 청주시 제2쓰레기 매립장과 가칭 ES청주 산업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 이어 산단법에 의해 산업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이 1개가 이유없이 더 들어설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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