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의회 시정연설서 내년 시정운영 방향 밝혀
이 권한대행은 이날 2017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하남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17년은 하남시가 36만 자족도시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하남시는 아직도 78%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이 지정돼 있고 개발제한구역은 공영개발이 원칙이다”라며 “뉴스테이 사업은 공공에 의한 체계적인 개발로 도로 등 기반시설과 일자리창출 용지를 조기 확보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임대주택 증가, 교통 문제, 개발이익 환원 같은 시민 여러분들의 우려도 지속적인 설명회 개최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충분히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의회와 시민들의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이 권한대행은 “올해 미사지구 등 대중교통 및 기반시설 문제와 스타필드 하남 개장으로 인한 지역상권의 어려움 등을 충분히 해결하지 못한 건 아쉬움”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해결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일반회계 3721억원, 특별회계 1407억원 등 총 5128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일반회계에서는 사회복지분야가 1162억원(31.21%), 도로교통분야가 652억원(17.51%)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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