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30일 해운대 부민병원에서 롯데자이언츠 손승락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6 사랑의 세이브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
올해 프로야구 시즌 시작 시 부민병원과 롯데 구단은 협약을 통해 손승락 선수가 1세이브를 할 때마다 100만원을 적립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료비로 사용하고자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손승락 선수의 최종 20세이브 결과를 바탕으로 총 2,000만원의 의료지원 적립금이 마련됐다. 부민병원은 이 금액을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병원의 의료철학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건강을 통해 행복을 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절·척추의 특화병원으로서 스포츠재활치료의 활성화와 함께 이웃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단 공식지정병원인 부민병원은 매월 의료봉사단(그린엔젤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 복지관 및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를 펼치고 있다.
또 다양한 건강강좌 개최와 사랑의 바자회 개최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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