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사진=대구시설관리공단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새단장했다.
대구시설공단은 노후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5년 간의 대대적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91년 개관해 25년 간 생활체육문화 확산과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온 올림픽기념관은 고객 편의증진을 위한 노후 시설물 보수·보강작업을 지난 2012년부터 점진적으로 시행해 왔다.
2012년 수영장 천장보수, 체육관 천장 및 바닥교체, 기계실 및 전기실 보수를 시작으로, 2014년 옥상 방수공사, 강당 및 1층 리모델링, 체육관 조명 교체, 올해 건물 외벽 및 안내데스크 리모델링까지 3차에 걸친 대대적인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했다.
건물 입구에는 LED가 내장된 안내 지주간판을 설치하고 옥상에는 홍보 슬로건을 설치해 고객들이 밤·낮으로 쉽게 올림픽기념관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고질적인 주차공간 부족 문제는 기존 임시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남쪽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하고 아스팔트 포장했으며, 주차면수도 기존 64면에서 92면으로 28면 늘렸다. 또, 25년 동안 사용한 탈의실 옷장과 휴게실 테이블 등 400여개를 교체했다.
한편, 올림픽기념관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체육시설 평가에서 ‘2015년 우수 공공체육시설’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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